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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공략 완료 / 공략글 업데이트 후기

선우하람 2021. 5. 7. 00:42

후기를 쓰는 건 간만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원래 이런 공략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닌데...

옆동네 파판14에서도 리딩 정말정말 서툰 사람인데 여기까지 무사히 공략을 적어냈네요.

 

그간 정말 많은 문제를 겪으며 깼습니다. 제 노트북 메모리는 4GB정도라 더 그랬고요.

(상당히 오래 된 노트북이 지금껏 버텨주었던 건, 게이밍 노트북으로 맞춰서 그렇습니다.)

노트북 메모리가 적은 탓에 잔향악단 2차전에선 메모리 누수로 20번인가 터지질 않나,

기껏 클리어하고 나서 만족한 채 껐더니 버그로 핵심 책장이 사라지질 않나...

 

그래도 여기까지 모든 공략을 적고 나니 굉장히 뿌듯하네요!

여기저기에 나오는 공략을 조합해서 헤딩하고, 본의아니게 공략 루트를 뚫기도 하면서요.

저도 공략하면서 열불 터지고 화도 내고 그랬지만 "화"와 "광기"는 천지차이였습니다.

 

지인들을 위해 꼬물꼬물 시작한 공략이 도움이 되었다거나, 혹은 제 공략을 보고 깼다는 분이 계시면,

괜히 만족스러운 마음과 함께 자꾸만 올라가는 콧대를 주체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그걸 대놓고 드러내진 않습니다. 아주 조금만... (ㅋㅋ)

 

모쪼록 앞으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 입문하시는 지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남깁니다.

 

첫 공지에서와 같이 이 공략은 제 1~2차 지인들 전용이므로, 그 외의 범위에만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혹여나 이 곳의 공략보다 더욱 깔끔한 공략을 알고 계실 지도 모르니까요.

덧붙여 "이 부분엔 이런 공략도 먹혀요!"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알려주세요.

그 부분은 제보와 함께 글 수정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정말 많은 공략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부터는 팁, 또는 정식 출시 이후 공략이나 커스터마이징 정보 등에 대해 올려볼게요.

관리를 멈추는 건 아니니 계속해서 쓰여질 이 공략들이 단 하나의 책이 되기를 빌어봅시다.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